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백종원의 골목식당/부천 대학로 (문단 편집) ==== 닭칼국수집 ==== '닭칼국수집'은 2대째 가게를 운영하는 집으로 주력 메뉴인 닭칼국수에 얼큰칼국수, 해물칼국수, 비빔국수, 왕만두, 제육덮밥, 닭만두국, 쫄면에다가 여름 한정 냉면, 콩국수, 냉김치국수까지 생각보다도 메뉴가 많았다. 이를 본 백종원은 다시 [[백종원의 골목식당/홍은동 포방터시장|홍은동 홍탁집]]을 언급하며 닭고기는 재고관리가 어려운데 저렇게 닭고기를 쓰지 않는 메뉴들이 여럿 있으면 제대로 된 닭칼국수 맛은 안 날 것 같다며 걱정했다. 실태 관찰을 해보는대 손님이 한 명 들어와 주문을 받아 조리하는 과정에서 냉장고를 너무 여러 차례 이용하여 동선의 효율성이 떨어졌다. 요리를 하고 냉장고를 열고 조리도구를 만지는데 위생장갑 하나만으로 다 떼우는지라 위생 문제도 있다. 가게를 방문한 백종원은 얼큰칼국수에 대해 질문한다. 얼큰칼국수는 닭칼국수에 얼큰함과 해물이 더해졌다고 박수경 사장이 밝힌다. 제육덮밥은 학생들이 고기 요리를 원한다고 의견을 피력하자 반영한 메뉴라고 한다. 백종원은 닭칼국수와 제육덮밥을 주문했다. 이전 사장이자 모친은 직접 면을 만들었지만 지금 사장이자 딸은 시장에서 면을 받아온다. 제육덮밥은 생고기에 물을 살짝 뿌려서 타지 않게 하고 직접 만든 양념장에 마무리로 올리고당을 생각보다 많이 넣어서 완성했다. 가게에 남은 백종원은 닭칼국수를 시식하고 자신이 예상했던 대로 맛 없다고 단호히 평했다. 닭고기 재고를 다음 날에도 쓰냐는 백 대표의 질문에 박 사장은 여름에는 남은 재고는 집에서 가족들과 먹거나 하는 식으로 처리하거나 적당량만 준비하며, 겨울에는 다음 날 쓴다고 대답한다. 백종원은 닭고기는 시간이 지나면 맛이 뚝 떨어진다며 그러한 약점을 보완할만큼 육수가 진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닭발이나 닭뼈처럼 육수를 진하게 해줄 보조 재료들 없이 '''닭고기만 넣어 살짝 삶아서 육수가 밍밍한 것'''이다. 홍탁집 닭곰탕과 비교 자료영상이 나왔는데 삶아낸 닭을 살은 발라내고 남은 뼈들은 다시 육수통에 넣고 끓여 더 진하게 맛을 우려내는 홍탁집과는 달리, 닭칼국수집은 그런 과정이 없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조리 때 다진 마늘이 없어서 더욱 밍밍하게 된 건 덤이다. 사장은 육수를 낼 때 통마늘을 넣기는 하지만 백종원은 그것만으로는 부족하다고 알려주며 끓을 때 다진 마늘을 넣은 것과 완성되고 넣은 것을 비교해보라고 덧붙여줬다. 그리고 닭냄새는 배추만으로는 잡기 힘드니 그것도 고민해보라고 한다. 제육덮밥은 가격에 있어 혹평받았다. 6천원대 가량 한식뷔페에서는 제육덮밥은 물론 다른 반찬들도 원하는만큼 먹는데, 대학가 7천원짜리 단품 제육덮밥은 학생들에게는 저렴하지 않다는 인식이 심어진다고 한다. 설상가상으로 올리고당을 마지막에 많이 넣는 조리법 때문에 백종원마저 질색할만큼 너무 달았다. 단 걸 좋아하는 사장의 취향이 반영돼서다. 상황실의 두 MC도 달다고 평했다. 백종원은 맛까지 없으니 아예 빼라는 말까지 꺼냈으나, 사장은 양념장을 다시 연구해보고 싶다고 메뉴 유지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주방점검에 들어가면서 주방 냉장고를 보자 기성품 콩가루가 있다. 여기다 물을 타서 콩국수로 쓴다는 걸 안 백종원은 콩국수를 빼라고 권유한다.[* 제육덮밥과는 달리 백종원의 말에 바로 콩국수를 포기한다. 사실 본인도 빼는 걸 계속 고민했었다고 한다.] 그 외에 바지락이라던가 가래떡 등을 꺼내 메뉴를 줄이는 건 전문성을 끌어올리는 것은 기본에 재료 보관을 수월하게 하는 목표라고 말했다. 그리고 간장이라던가 실온보관이 가능한 식재료들은 왜 굳이 냉장고에 넣냐며 의문이 있었는데 알고보니 냉장고 우측 아랫칸이 고장나서 선반 대용으로 쓰고 있었다. 주방 점검을 마친 백종원은 이걸 어쩌나 싶어하며 첫날 방문을 마쳤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